박휘순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앞서 박휘순은 지난 9월 SNS에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면서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다"고 했다.
예비신부에 대해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며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하여 저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됐다"며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박휘순은 결혼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함께 준비한 웨딩 촬영이라, 준비 기간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그런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 해준 예비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예비신부에게 감사인사했다.
이어 박휘순은 “그리고 마다하지 않고 한 걸음에 달려와준 동료분들과 긴 촬영시간 내내 애써준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 여러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구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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