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07 11:04
한국씨티은행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알아서 환전해주는 ‘FX오토바이셀’ 서비스를 모바일앱으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입과 이용이 가능했다.
FX오토바이셀 서비스는 외화를 사거나 팔 때 원하는 외화의 환율을 미리 설정해두고 조건이 맞으면 지정 금액만큼 자동으로 외화를 매매하는 서비스다. 환율 변동에 신경 쓰거나 조회하지 않아도 알아서 매매를 해준다는 편리함이 있다. 환전 후 고객이 지정한 외화·원화통장으로 계좌 입금 처리까지 된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 유로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영국 파운드화, 스위스 프랑, 일본 엔화 등 총 8개다.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50% 환율 우대를 적용하며, 고객 등급에 따라 최대 90%까지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한국씨티은행에 원화 및 외화 입출금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씨티은행은 FX오토바이셀 모바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나 씨티모바일 애플리케이션 FX오토바이셀 서비스로 외화 자동 매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실제로 환전 거래가 일어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도 제공한다.
September 07, 2020 at 09: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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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정해놓은 환율에 자동 환전해주는 서비스 모바일로 확대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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