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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통신사 본인인증앱인 패스 앱에 본인명의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한 후 신분증명과 운전자격 확인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기도 하다.
KT 가입자는 휴대전화 기기변경과 유무선 서비스 가입·변경·해지 업무를 진행할 때 실물 신분증 없이 KT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만 제시하면 된다.
신분증이 필요한 대부분의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적용할 수 있다. 단, IPTV 업무 처리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QR코드와 바코드가 노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QR코드 유효시간인 30초를 초과할 경우 QR코드를 초기화한다. 또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해 이용자 정보를 보호한다. 통신 서비스 가입 시 필요했던 신분증 스캔 절차를 패스 앱에서 직접 대리점 전산으로 신분증 이미지를 전송해 신분증 도용에 따른 부정 가입을 예방할 수 있다.
KT는 통신서비스 업무처리 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이용하도록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가지 KT 대리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체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지급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신분증 없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만 있으면 통신서비스를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유연한 사고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심도 있게 고민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지난 6월 24일 출시했다. 모바일운전면허는 실물 운전면허증을 갖고 있고 패스 앱에 가입한 고객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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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0 at 07: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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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PASS 앱,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통신서비스 가입 지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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