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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9, 2020

넥슨, ‘카트’이어 ‘피파 모바일’ 연타석 홈런... '던파'로 화룡점정?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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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7 06:00 | 수정 2020.06.17 06:15

모바일 게임시장서 진격… 피파모바일 가세 구글플레이 10위권 3개 포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글로벌 누적 1000만 돌파로 ‘초대박' 행진 지속
던파 모바일 中 시장 사전예약만 벌써 4000만명… 모바일 성장동력 되나

넥슨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이어 피파(FIFA) 모바일까지 매출 10위권에 안착했고, 지난해 출시한 V4도 매출이 안정권에 들어섰다. 중국 시장에선 초(超) 기대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간 모바일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던 넥슨이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피파 모바일. /넥슨 제공
16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넥슨이 지난 10일 출시한 피파 모바일이 전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에 진입했다. 피파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에선 이날 기준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일주일간 누적 매출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전날 기록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추가적인 순위 상승도 가능한 셈이다.

게임업계에선 피파 모바일의 성공을 두고 ‘예정된 결과’라는 평이 나온다. 피파 시리즈는 스포츠 게임 명가(名家) EA의 축구 게임이다. 넥슨은 PC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4’로 국내 스포츠 게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기도 하다. 피파 모바일은 PC용 피파 온라인을 모바일화한 게임으로, EA가 제작해 이미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넥슨은 한국 유통을 맡는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피파 온라인4가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피파 모바일도 예약자 200만을 넘어섰던 만큼 예상된 성과"라고 했다.

◇ ‘초대박’ 카트라이더에 피파 모바일 가세… 기존 V4까지 ‘3강’ 체제 구축

넥슨은 앞서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날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3위·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6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9위에 진입한 데 이어, 출시 한달을 넘어선 현재 매출 순위가 도리어 뛰어올라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것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글로벌 누적 접속은 1000만을 넘어섰고, 대만에선 이날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장면. /넥슨 제공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과금 유도가 적은 편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넥슨 내부에선 10위권 진입이면 ‘대박’이라는 평가였다"라며 "현재 성과는 넥슨도 예상하지 못했던 ‘초대박’"이라고 했다.

성공 요인으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넓은 저변이 꼽힌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5월 한달간 495만명이 이용해 ‘가장 많은 한국인이 이용한 게임’이 됐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10~30대가 가장 많은 시간 이용한 게임이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피파 모바일이 매출 상위권에 자리매김하며, 넥슨은 구글플레이 매출 10위 안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3위), V4(9위), 피파 모바일(10위) 등 3개 게임을 보유하게 됐다. V4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으로, 출시 반년이 지난 현재 매출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게임업계는 이 3가지 게임이 운영상 큰 문제가 없다면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예약자 4000만 넘어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화룡점정 예상

넥슨 ‘모바일 진격’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은 중국에서 3분기 중 출시 예정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찍을 전망이다. 던전앤파이터는 2007년 중국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현재의 넥슨을 만든 게임으로 불린다. 던전앤파이터로 부(富)를 거머쥔 인물이 현 넥슨 고문을 맡고 있는 허민 네오플 창립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넥슨 제공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내 사전예약만 4000만을 넘겼다. 대한민국 인구 80%에 달하는 인원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올해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공채에 나서기도 했다.

연이은 신작 출시로 올해 넥슨 모바일 매출 비중은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 1분기 넥슨 모바일 매출 비중은 21%에 그쳤다. 1분기 경쟁사 NC와 넷마블이 각각 매출 75%와 92%를 모바일에서 거둔 점에 미뤄볼 때 아쉬운 성과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적이 집계된다면 올해 매출 30~40%를 모바일에서 거둘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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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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