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전예약자만 5000만명 이상 몰린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오는 8월 12일 중국에 출시된다.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흥행한 것처럼 모바일도 여전히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넥슨 자회사인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자료=넥슨] |
넥슨은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 바탕의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원작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로 '던전앤파이터' 고유의 액션성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앞서 중국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에는 5000만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최근 중국 내 우리나라 게임 서비스가 막힌 상황에서 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2017년 중국과 우리나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논란으로 중국 내 게임 서비스권인 '판호' 발급이 중단되기 전 허가증을 발급 받았고,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선 출시까지 한 달 여 남은 상황에서 사전예약자만 5000만명이 넘었기 때문에, 출시일까지는 더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서비스는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운영하는 텐센트게임즈가 맡는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선보이는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첫 모바일게임"이라며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텐센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June 29, 2020 at 09: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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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전예약자만 5000만명,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8월 12일 출격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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