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10 12:19
올 2분기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이 190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1분기보다도 15% 늘어난 수치다.
10일 앱애니(App Annie)는 ‘2020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2분기 주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평균 10억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특히 2분기 첫주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12억건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앱애니는 "지난 3년간 분기당 평균 5%가량 상승하던 모바일 게임 지출액이 올 2분기엔 15%로 급격히 늘었다"고 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한국이 2020년 2분기 구글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미국 매출이 전 분기보다 30% 이상 늘어나며, 1분기 1위였던 중국을 제쳤다.
글로벌 RPG 장르 소비 지출에선 리니지2M이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2M은 국내 전체 매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글로벌에선 ‘펍지 모바일’이, 국내에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위였다.
앱애니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소비자들이 재미와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추구함에 따라 멀티플레이어 모바일 게임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자가격리가 점차 해제돼도 이미 형성된 습관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July 10, 2020 at 10: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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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90억달러... 역대 최고치 갱신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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