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시초인 ‘바람의나라’가 25여년 만에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2일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오는 15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한다고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공개했다. 디지털 언박싱은 이날 오후 1시 바람의나라: 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온라인 쇼케이스다. 이 자리에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 넥슨 유지인 사업팀장이 출연해 서비스 일정을 비롯한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24년 전 넥슨이 PC 온라인게임으로 출시한 바람의나라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게임의 면면을 살펴보면 원작의 감성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넥슨은 이번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도트 작업을 하며 그래픽 리마스터를 했다. 아울러 국내성, 부여성, 사냥터, 집, 몬스터, NPC 등 콘텐츠의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됐다.
사용자환경(UI)은 모바일 사용감에 어울리도록 최적화하고, 이용자간 전투(PvP) 콘텐츠는 자동매칭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원작 콘텐츠 ‘무한장’은 모바일에 맞게 1vs1, 3vs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으로 구성된다. 모바일만의 레이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이다.
바람의나라: 연 사전예약은 지난달 17일 시작해 열흘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슈퍼캣 이태성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는 “원작을 즐기고 있거나 원작 추억을 간직한 분, 그리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까지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July 02, 2020 at 03: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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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연(모바일) 오는 15일 출시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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